마이타민업 36개월 키 작은 아이 실제 복용후기

어린 아이를 키우는 집이라면 마이타민을 모르는 분은 아마 없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비싼 가격으로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꺼려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우리 아이는 이제 36개월에 접어든 아이로 초반에 한두번 먹이다가 계속 안먹였는데 이번 영유아 검진 후 충격받고 다시 먹이게 된 후기를 적어볼까 합니다.

 

 

마이타민 내돈내산 복용 후기

1) 마이타민업 사게된 이유

우리 아이는 작년 기준 키가 100명중 25%에 속했는데요. 이 때만 해도 아이마다 성장속도가 다르고 우리 아이 성장이 좀 늦나보다 이 정도로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36개월차에 영유아 검진을 해보니 100명중 5%라고 하더라고요. 말 그대로 100명을 줄 세웠을 때 앞에서 5명인 것이죠. 몸무게도 낮은 편이에요.

 

 

상담사 말로는 5% 이하까지 떨어졌으면 아마 대학병원에서 정밀진료를 해보라고 권했을 거라고 하는데 청천병력 같은 소리였어요. 키가 원래 작은 아이면 상관없는데 성장율이 너무 떨어져서 걱정이 된다고 말이죠.

 

의사 말로는 다른 것 다 재쳐놓고 우유랑 단백질 많이 먹이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요쿠르트, 젤리, 과자를 멀리 하라고요.

 

우리 아이가 예전에는 밥을 잘 먹다가 24개월이 넘어가면서부터 갑자기 밥만 먹으려 그러고 밥 양도 줄어들었어요. 먹인다고 먹였지만 줄어든 것은 사실이거든요. 게다가 우유를 좋아하지 않고 소화도 잘 못시키는 것 같아 먹이지 않았어요.

 

내가 부모로써 너무 안일했구나 싶고 눈물이 날 것 같았어요. 병원에서 오는길에 당장 가서 마이타민업을 샀습니다. 마이타민업이 밥 안먹는 아이에게 효과가 좋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거든요.

 

마이타민은 병원 밑 약국에서 샀고 가격은 박스(60개입) 기준 9만원이였어요.

 

2) 밥 안먹는 아이, 마이타민업 효과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평소  매일 아침 점심 쯤에 2포씩 먹여보니 확실히 밥 먹는 양이 늘었어요. 평소보다 한 30%는 더 먹더라고요. 

 

왜 그럴까 싶어 틈틈히 알아보니 이유없이 나오는 말은 아니더군요. 비타민B군이 부족하면 에너지 대사가 원활하지 않아 피로감을 느끼고 식욕 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해요. 

 

거기에 아연은 면역 기능과 세포분열에 기여하는 영양소로 이 성분이 부족하면 감기나 독감과 같은 바이러스에 취약해지고 성장의 저해요소가 될 수 있어요.

 

그리고 마이타민을 잘 안먹으면 어쩌지? 싶었는데 맛있나봐요. 아침마다 마이타민! 마이타민! 하면서 찾아요.

 

한가지 밥 잘 먹이는 팁은 상담사 추천으로 이번에 시작한 칭찬 포도 효과도 한 몫하는 것 같아요. 밥을 잘 먹을때마다 칭찬 포도알 스티커를 하나씩 붙여주고 다 완성하면 원하는 걸 하나씩 들어주는 거요. 아이가 이렇게 잘 따라 주는데 왜 진작 안했을까요. 

3) 마이타민업 성분 및 함량

성분	함량	기준치 대비
비타민B1	1.2mg	100%
비타민B2	1.5mg	107%
비타민B6	1.5mg	100%
나이아신	15 mgNE	100%
아연	2.8mg	33%

 

기준치가 100% 넘는 것들이 보이길래 약사님에게 물어보니 비타민 B군은 수용성이라 과잉 섭취해도 체내에서 배출되기 때문에 기준치 이상 먹어도 상관없어요. 그리고 아이는 체내 흡수율이 그렇게 좋지 못해서 조금씩 더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마무리하며

마이타민업은 한포에 1,600원이나 하는 사악한 가격의 제품은 틀림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이제는 꾸준히 먹여볼까 합니다. 나중에 아이 키가 작아서 후회하는 것 보다는 분명 나을테니까 말이죠.

 

지금 2주가량 먹였는데 밥도 잘먹고 만족스럽습니다. 6개월 이상 꾸준히 먹여보고 다시 한번 후기를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때 아이가 쑥쑥 커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정말로요.

 

백진삼 삼기력 내돈내산 후기 효능 부작용(임산부가 먹어도 될까?)